디자이너 “김가을” 님의 작품이며,
서울 합정동에서 파주 출판단지의
헤이리 마을까지 가는 200번 버스의 좌석 뒷부분에
렌티큘러 플립(변환)이미지가 수십장 디스플레이 되어 있습니다.
승객의 머리받침 뒷부분에 좌석마다 걸려 있으며,
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좌석에 통로쪽으로
한쪽에만 걸려있습니다.
통로쪽에 앉은 사람은
고개를 움직이며 두개의 이미지를 볼 수 있으며,
창가쪽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뭔가 움직인다는 느낌과 함께
자리에 앉으면 함께 볼 수 있다는 재미있는 아이디어입니다.
렌티큘러 옆에다가 메모노트도 붙여놓았군요.
잠시나마 지루함을 달랠 수 있고,
렌티큘러라는 소재를 사용하여
두개의 이미지를 볼 수 있어서 신기해 하고,
느낌을 노트에 적을 수도 있네요.
다음에 다시 이 버스를 타게 된다면
다른내용이 보고싶어
다른 자리를 찾게 되리라 생각됩니다.